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체감 33도 이상

28일 대구에 폭염경보군위 제외가 내려진 가운데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628
 사진연합뉴스
28일 대구에 폭염경보(군위 제외)가 내려진 가운데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6.28 [사진=연합뉴스]
30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9일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보다 11일 늦게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이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과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서울 전 지역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외 작업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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