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모든 국가 관세 10~50% 요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 연장에 대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는 “그냥 서한을 보내는 게 낫다”며 관세 부과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일본을 향해선 “우리는 수백만 대의 일본 차를 수입하지만, 일본은 미국 차를 거의 들이지 않는다”며 불공정성을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는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겠다. 미국에서 쇼핑하려면 25% 관세를 내라”고 말하며, 관세 부과가 사실상 무역 협상의 마무리임을 시사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