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7일 “위례과천선 지식정보타운과 신림선 연장 사업은 과천시민의 실질적 교통 편익을 높일 핵심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신 시장은 "16일과 26일 양일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위례과천선 과천지식정보타운 연장과신림선 연장 건의사업이 1차 검토 결과 후보사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1차 검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경기도, 경기연구원 등 관련 기초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도권 동남부 지역 광역교통망 개선과 환승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위례과천선 연장과 신림선 연장이 실현될 경우, 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한 과천시 전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사당, 서울대입구 등 주요 도심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돼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은 54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으며, 전체 조성 완료 시 약 2만 명 이상의 인구가 상주하게 될 전망이다.

신 시장은 이러한 인구 증가에 발맞춰 지하철 연계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주민설명회, 시의회 보고, 관계기관 협의 등 지역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교통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정책적 대응도 다각도로 준비중이다.
한편 신 시장은 “반드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