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핵 핵심 파괴 안돼" vs "완전 틀려"
미군이 지난 21일, 이란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와 미사일로 타격했지만, 핵심 시설은 파괴되지 않았다는 미 국방정보국의 초기 평가가 나왔습니다. CNN은 DIA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의 농축우라늄과 핵심 원심분리기는 대체로 보존됐으며 , 핵 프로그램은 수개월 정도만 퇴보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이번 작전은 '미드나이트 해머'로 불렸으며,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핵시설을 타격했지만, 주로 지상 구조물 피해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이 같은 평가는 "전적으로 틀렸다"고 반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 파괴' 주장과 입장을 유지했습니다.한편, 피해 규모에 대한 구체적 평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