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가 지난 19일 2025년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광주시 상습 침수 지역 실태 파악과 현장 조사 및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한 제도 연구로, 최종적으로 도심침수 예방을 위한 물 순환 촉진 조례를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착수보고회에는 재난안전과, 도로관리과, 수도과 등 도심 침수와 관련한 부서에서 참석해 연구 의원들과 함께 과업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과거 광주시 침수 이력을 살피며 주된 원인으로 팔당댐 수문 개방과 투수 포장 문제를 꼽았다. 또 각 건물의 저류조의 실효성에 대한 질의 답변과 국가 공모사업에 대한 사항 등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연구회에서는 도심 침수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각종 시설물에 대해 장기적 관점으로 내구성과 유지 보수 비용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대표 의원 주임록 의원을 포함해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연구로, 향후 관계 부서와의 세미나, 타 시군구 벤치마킹 등을 오는 11월 말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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