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정상혁 은행장, 안쓰는 외투·셔츠 기부

  • 신한 나눠요 DAY, 임직원 300여명 참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위쪽이 신한 나눠요 DAY 행사에서 외투와  셔츠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니트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위쪽)이 '신한 나눠요 DAY' 행사에서 외투와 셔츠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니트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이달 말까지 그룹 전 임직원이 자원순환을 위해 미사용 의류 및 잡화를 기부하는 행사인 ‘신한 나눠요 DAY’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 나눠요 DAY는 지난 4월 폐가전기기 2000여점을 기부했던 ‘자원순환 DAY’의 후속 캠페인으로 지속 가능한 소비와 물품의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신한금융 임직원들의 두 번째 자원순환 활동이다.

이틀간 진행된 본점에서는 첫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외투, 셔츠 및 니트 등을 각각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임직원 300여명이 의류 및 잡화 1000여점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환경 보호 및 이웃 돕기를 위한 나눔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진 회장은 "신한 나눠요 DAY는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본인과 타인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거양득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자원순환 활동과 더불어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매달 실시함으로써 순환경제 확산과 기후변화에 지속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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