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철원군이 우체국 쇼핑몰 판로 확대를 위해 철원지역 브랜드관을 개설한다.
23일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군은 철원지역의 청정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우체국쇼핑몰에 ‘철원군 브랜드관-철원몰’을 개설할 예정이다. 철원몰 운영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지역브랜드관’에 참여할 기업도 모집한다.
철원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이 필요하다. 하지만 철원군 소재의 직접 생산·제조 가공기업(OEM 제조기업 포함)이 대상으로 단순 유통업은 제외다.
우체국 쇼핑몰은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공익 쇼핑몰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제휴된 주요 오픈마켓과의 연계로 상품 노출 범위를 확대해 전국 소비자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다. 이에 철원군은 참여 기업에 할인판촉, 애플리케이션 알림, 열린 장터 연계상품 노출 등 다양한 직간접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찬 철원군 기획감사실장은 “온라인 시장의 소비 추세 변화에 대응하는 홍보 및 판로확대 지원시책으로 농가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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