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중 기아 EV3는 후보 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세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또 '최고의 대세 전기차' 부문에서도 함께 수상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와 '7인승 최고의 차'를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오토트레이더는 영국 자동차 딜러의 80%가 이용하는 영국 최대의 신차·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2017년부터 실차 소유자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해 오고 있다. 22만명 이상의 영국 내 자동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차량에 대한 의견을 받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들을 대상으로 총 25개 부문에 대해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싼타페'는 최근 들어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 실적을 거두며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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