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트럼프 대국민 연설

  •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조금 전 미군은 이란 정권의 핵심 핵시설 세 곳 — 포르도(Fordo), 나탄즈(Natanz), 이스파한(Isfahan) — 에 대해 대규모 정밀 타격을 단행했습니다. 이 이름들은 모두가 수년간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이 끔찍하고 파괴적인 계획을 추진해 왔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을 파괴하고, 세계 제1의 테러 지원국이 야기하는 핵 위협을 중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밤 나는 전 세계에 이번 공습이 엄청난 군사적 성공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란의 핵심 농축 시설들은 완전히, 철저히 파괴되었습니다.


중동의 불량배인 이란은 이제 평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향후 공격은 훨씬 더 강력하고, 훨씬 더 용이하게 이뤄질 것입니다.

이란은 수년 동안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외쳐왔습니다. 그들은 우리 국민을 죽이고, 도로변 폭탄으로 팔다리를 날려버렸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특기였습니다. 우리는 1000명이 넘는 국민을 잃었고, 중동과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이 그들의 증오로 인해 직접적으로 희생되었습니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장군 카셈 솔레이마니(Qasem Soleimani)에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는 오래전 이런 일이 계속되도록 두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끝입니다.

저는 비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감사를 표하고 축하를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팀처럼 움직였습니다. 아마도 그 어떤 팀보다도 더 강력한 팀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 끔찍한 위협을 지우는 데 큰 진전을 이뤘습니다.

이스라엘 군에도 그들이 수행한 훌륭한 작전에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오늘밤 이 엄청난 기계들을 몰고 (이란을 폭격한) 미국의 애국자들과, 세계가 수십년 동안 보지 못했던 것과 같은 이번 작전에 참여한 모든 미군들을 치하합니다. 

바라건대 앞으로는 우리가 더 이상 이 정도 규모의 작전이 필요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합참의장인 댄 ‘레이진’ 케인 장군 — 훌륭한 장군입니다 — 그리고 이 작전에 참여한 모든 뛰어난 군사 전략가들에게도 축하를 전합니다.

이 모든 말과 함께 저는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결국 이러한 상태는 계속될 수 없습니다. 이란은 평화 아니면 비극이 있을 뿐이고, 비극은 지난 8일 동안 우리가 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클 것입니다. 기억할 것은 아직 남아 있는 목표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오늘 밤의 목표는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아마도 가장 치명적인 것이었습니다. 만일 평화가 빠르게 찾아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른 목표물들에 대해서도 정밀하고 신속하며 능숙하게 타격을 실시할 것입니다. 그들 대부분은 몇분 내로 제거될 수 있습니다.

오늘 밤 우리가 한 일을 할 수 있는 군대는 세상에 없습니다. 비슷한 수준조차 존재하지 않습니다. 역사상 이런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던 군대는 없었습니다.

내일 아침 8시 케인 장군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펜타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신께 감사드립니다.

신이시여,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리의 위대한 군대를 사랑합니다. 그들을 지켜 주십시오. 신이시여, 중동을 축복하시고, 이스라엘을 축복하시며, 미국을 축복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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