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빛낸 구미시, 선수단 해단식으로 유종의 미

  • 선수단 성과 되새기며 체육 발전 새 도약 다짐…준우승컵 전달·감사패·표창 수여로 공로자 격려

  • 내년 도민체전 우승 목표로 본격 재정비 돌입

김장호 구미시장이 제 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미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준우승기를 흔들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이 제 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미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준우승기를 흔들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 20일 복합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관내 학교장, 체육회 임원,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선수단의 활약을 되새기고, 구미 체육의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준우승기·준우승컵 및 상장 전달 △단기 반납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우수선수 장학증서 전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민체전 참가 선수단을 위해 아낌 없는 도움을 주신 후원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우수선수와 지도자, 협회 공로자들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다양한 분야의 유공자들이 함께 빛낸 도민체전의 성과를 공유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
 
구미시는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도민체전에 총 30개 종목(시범종목 포함), 970명(선수 649명, 임원 3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1·2위 달성 종목 18개 △3위 달성 종목 5개 등 다수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록 2연패는 이루지 못했지만, 선수단의 열정과 땀이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안겨줬다”며 “내년 대회에서는 다시 우승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64회 경북도민체전은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며, 구미시 선수단은 재정비를 거쳐 다시 정상 탈환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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