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는 올해 1분기 주식 거래 실적을 발표했다. 거래량은 649만 5874주로 전년 동기 대비 91.3% 증가했으며, 거래대금은 244억 7200만 리엘(약 8억 8300만 엔)로 16.3%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시가총액은 22억 8000만 달러(약 3300억 엔).
시장별로 메인보드(주요시장)의 거래량은 8.7% 감소한 297만 4153주, 거래대금은 16.5% 감소한 172억 8100만 리엘. 신흥시장인 그로스보드의 거래량은 25배 확대된 352만 1721주, 거래대금은 약 20배인 71억 9100만 리엘에 달했다.
현재 CSX에는 메인보드에 9개사, 그로스보드에 2개사가 상장돼 있다.
크메르 타임스 온라인에 따르면, 캄보디아 증권거래규제위원회(SERC)의 소 소치앗 사무총장은 "캄보디아 증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참여 확대와 투자자 인센티브 강화, 시장의 안정성과 신뢰성 제고, 인프라 정비 등을 위한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자 교육 프로그램과 증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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