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보육 기업 누비랩이 16일 부산에서, ‘‘AI 미래보육 정책 활성화를 위한 냠냠키즈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 중, 냠냠키즈를 도입한 대구, 경기, 충북, 대전 4개 지역 회장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누비랩의 대표적인 영유아 헬스케어 AI 솔루션 '냠냠키즈'는 어린이집에서 영양관리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약 1100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도입되어 약 3만 5000명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보육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문위원단은 냠냠키즈를 통해 AI 기술이 보육 정책과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보육 분야에 접목된 AI 기술은 영유아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자문위원 위촉식을 계기로 AI 기반의 보육 혁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준수 대구어린이집연합회장은 “AI 기술이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시도협의회 회장단 역시 이에 깊이 공감하며, 냠냠키즈가 보육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비랩은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랭킹인 ‘2024 FoodTech 500’에서 국내 1위, 전 세계 11위를 기록했으며, ‘CES 2025’에서는 음식 스캔 기술과 식습관 AI 솔루션으로 3번째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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