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달에만 총 192억원의 매출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시일이 5월 15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단 17일 만에 거둬들인 성과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서 110억원, 애플 앱스토어서 82억원의 수익을 각각 창출했다.
지난달 총 다운로드 수는 110만건으로 추정된다. 구글 플레이 70만건, 앱스토어 40만건 등이다.
통합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세븐나이츠’ 지적재산(IP)의 강점을 계승하면서 단점은 최신 흐름에 맞춰 보완한 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넷마블 입장에선 올해 첫 신작이었던 ‘RF온라인넥스트’ 성공에 이은 겹경사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는 RF온라인 출시 첫 달 매출이 285억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를 포함한 5개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넷마블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달 관련 보고서를 낸 증권사 7곳 중 6곳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증권가 평균 추정치인 641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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