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의 차찬탱(茶餐廳, 홍콩식 대중 카페) 체인점 취화찬탱(翠華餐廳)을 운영하는 취화홀딩스가 서브 브랜드 25개 매장의 매출액이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전체 매출액의 34%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밝혔다.
취화는 복수 브랜드 개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취화찬탱 외에도 6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가우룽(九龍)지구의 상업시설 ‘아모이 플라자(淘大商場)’에 일본식 불고기 덮밥 전문점 ‘니쥬이치동(廿一堂)’을 오픈했으며, 지난해 일본식 야키토리 브랜드 ‘카미 토리야키(神鳥焼)’를 런칭. 아울러 일본식 양식 레스토랑 ‘호무라이스(揚食屋)’와 캐주얼 중화 레스토랑 ‘징선호(堅信號)’, 홍콩식 레스토랑 ‘실론(錫蘭)’, 카페 ‘FSTW 커피’ 등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켄지 리 취화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앞으로도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일본풍 패스트푸드, 캐주얼 중식 등의 브랜드를 육성,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브랜드 운영 시스템의 표준화를 강화해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시장에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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