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가구 및 생활용품 기업 니토리홀딩스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의 마닐라시에 5호점을 1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필리핀 내 첫 출점이다. 내년 1분기까지 5호점을 포함해 6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마닐라시 비논도 지구의 ‘럭키 차이나타운 몰’에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 면적은 약 2310㎡(약 700평)이며, 화교계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중고 가격대의 기능성 가구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니토리홀딩스의 홍보 담당자는 NNA에 “그동안 생활잡화 중심이었던 제품군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구성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니토리홀딩스는 지난해 4월 메트로 마닐라 타기그시의 신흥개발지구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GC)의 ‘미츠코시 BGC’에 필리핀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같은 해에 마카티시의 ‘글로리에타 4’, 파사이시의 ‘몰 오브 아시아(MOA)’, 몬텐루파시 알라방의 ‘페스티벌 몰’에도 매장을 열었다.
니토리홀딩스는 2032년까지 필리핀 내 매장 수를 65개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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