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타리클럽, 제37대 김범호 이임·제38대 김윤범 회장 취임식 개최... '우리 함께 선행을' 새 회기 출발

  • 신임 회장 "변화와 도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선한 영향력 확장" 포부 밝혀

동해로타리클럽 제37대 김범호 이임·제38대 김윤범 회장 취임식이 동해 현진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로타리클럽 제37대 김범호 이임·제38대 김윤범 회장 취임식이 동해 현진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국제로타리 3730지구 동해로타리클럽이 제37대 정인 김범호 회장의 이임과 제38대 범오 김윤범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하고 2025~26년도 로타리 테마인 'Unite for Good - 우리 함께 선행을' 실천을 다짐하며 새로운 회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14일 오후 5시 동해시 천곡동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730지구 홍성희 총재, 이철규 국회의원,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권한대행), 8지역 김수영 총재지역대표, 우정클럽인 영월금강로타리클럽 청명 안효규 회장 및 회원, 8지역 각 클럽 회장 및 회원, 동해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 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취임식은 로타리 전통에 따라 1부 공식 행사로 시작되었다. 개회 타종, 국민 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작고 회원에 대한 묵념에 이어 로타리 목적 및 네 가지 표준 낭독, 로타리송 제창이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사회자의 내빈 소개와 함께 클럽 연혁 보고,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되며 지난 회기 동안 클럽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동해로타리클럽 제37대 김범호 이임·제38대 김윤범 회장 취임식이 동해 현진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로타리클럽 제37대 김범호 이임·제38대 김윤범 회장 취임식이 동해 현진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이임하는 정인 김범호 제37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회장직 수행 소회를 밝히며 "빠르게 지나간 지난 1년이 좋은 꿈을 꾼 듯 흐뭇하다"고 말했다. 그는 "막연함과 걱정이 앞섰던 회장의 자리였지만, 우광 김순철 선임 회장님을 필두로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해보자는 열정'으로 바뀌었다"며 모든 회원과 우정클럽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돌아보면 고맙고 감사하지 않은 분들이 없다"며 지난 회기를 함께 이끌어온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범오 김윤범 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범오 김윤범 제38대 회장의 취임 선서가 있었고, 클럽기 및 뱃지 교환, 꽃다발 전달 후 취임사가 이어졌다.
 
김윤범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참석 내외빈과 회원, 가족, 지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난 1년간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 테마를 실현하기 위해 수고한 정인 김범호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우리 함께 선행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분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며, "우리가 함께라면 어떤 변화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해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진정한 로타리 정신을 실천해왔음을 언급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마음을 모아 선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투명하고 열린 소통, 실천 중심의 봉사, 회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클럽을 이끌겠다고 약속하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로타리 3730지구 홍성희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김윤범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그의 열정과 리더십이 클럽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데 든든한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총재는 2025~26년도 국제로타리 테마 '우리 함께 선행을'의 의미를 설명하며, "선행이란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할 때 진정한 기적이 이루어진다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로타리의 120년 역사와 UN, 유네스코, 유니세프 창립에 기여한 점을 언급하며, 위대한 여정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작은 헌신에서 시작되었음을 강조했다. 홍 총재는 개인적인 로타리 철학인 "나부터 즐거워야 한다"는 마음을 나누며, 리더로서 회원들이 자기 발전의 기회를 느낄 수 있도록 진심과 지혜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직 기념패 전달, 임원 소개가 있었으며, 신입 회원 선서 및 회원패 증정식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 또, 지역사회 후원 사업 발표와 재단 기부 약정 메달 전달식을 통해 로타리의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공식 행사를 마친 후에는 공지 사항 전달과 폐회 타종으로 이·취임식이 마무리되었다.
 
한편, 동해로타리클럽은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며, 범오 김윤범 신임 회장의 리더십 아래 '우리 함께 선행을'이라는 테마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클럽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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