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형 숏폼 플랫폼 셀러비(CELEBe)가 네이버페이 포인트 교환 기능 도입과 UI 개편 효과로 DAU(일일 활성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러비는 2025년 2분기 기준 DAU가 전 분기 대비 22%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난 분기 중 도입한 네이버페이 포인트 교환 시스템과 사용자 경험(UX/UI)이 개선돼 리텐션과 재방문율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셀러비는 사용자가 앱 사용 과정에서 리워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포인트 교환 기능을 도입, 앱 내에서 적립한 셀러비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쉽게 교환 가능하게 했다. 이로써 앱테크 수요와 숏폼 콘텐츠 소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사용자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또한 향후 서비스 고도화도 본격 추진된다. 오는 19일부터는 실시간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셀픽' 기능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실시간 셀픽은 유저들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콘텐츠 시청에 재미와 즉각적 보상 요소를 더한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시청자 대시보드', '숏폼 오디션' 등의 기능도 개발 중이며, 단순 시청형 숏폼 플랫폼에서 한 단계 진화한 참여형 숏폼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셀러비 관계자는 "단순 시청을 넘어, 유저가 콘텐츠를 직접 평가하고 성과를 기록하는 구조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는 리워드 시스템에 안목, 영향력 기반 보상을 결합해 보다 고도화된 참여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셀러비는 국내 주요 통신사와 요금제 제휴도 추진 중이다.
셀러비 활동을 통해 얻은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보상형 토큰인 팬시 코인(FANC)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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