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불교대학, 개교 24주년 기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모두 함께 다 같이' 화합 다져 外

  • 공식 행사, 명랑 운동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장학생 3명에 총 150만 원 장학금 전달... 인재 양성 의지 표명

  • 동해시자율방범연합대, 제15회 직무 경진대회 개최... 역량 강화 및 화합 도모

동해 불교대학 개교 24주년 기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 불교대학 개교 24주년 기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사진=이동원 기자]

불기 2569년을 기념하여 동해 불교대학 개교 24주년 기념 및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8일 동해시 전천 공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동해 불교대학 총학생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두타산 삼화사 동해 불교대학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모두 함께 다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해 불교대학 학장 임법 주지 스님, 박종현 신도회장, 장성용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이철규 국회의원,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부시장), 민귀희 동해시의장을 대신하여 이동호 시의원, 그리고 다수의 도의원 및 시의원, 기관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동해불교대학 동문 및 관계자 약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체육대회는 1부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학생 대표의 개회 선언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국기에 대한 경례 등의 국민의례가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사회자의 내빈 소개와 함께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격려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3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대회사(학생 대표)에 이어 임법 학장 스님의 격려사가 있었다. 임법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동문 간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함께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축사 순서에서는 장성용 총동문회장이 동문 화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박종현 신도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이철규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불교가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앞장서 온 '호국불교'의 역할을 언급하며, "내가 편하면 이웃이 편하고 이웃이 편하면 나라가 편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개인의 평안이 공동체의 평안으로 이어진다는 가르침을 강조했다.
 
민귀희 동해시의장을 대신하여 이동호 시의원이 축사를 대독했다. 선수 선서(월명 김재원, 선소향 김영아)와 학생 대표의 발원문 낭독으로 1부 공식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2부 체육 행사는 전문 MC의 진행 아래 명랑 운동회로 시작되어 동문이 팀을 나누어 경기에 참여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어진 자유 장기자랑에서는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행운권 추첨 시간은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기대감을 선사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3부 폐회식이 진행되었다. 폐회사와 사홍서원 낭독에 이어 폐회 선언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동해 불교대학 개교 24주년 기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는 형식적인 기념식을 넘어 동문이 '모두 함께 다 같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동해 불교대학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동해시자율방범연합대, 제15회 직무 경진대회 개최... 역량 강화 및 화합 도모
동해시자율방범연합대 제15회 직무 경진대회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자율방범연합대 제15회 직무 경진대회.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5회 동해시자율방범연합대 직무 경진대회'를 8일 오전 9시 망상해변 다목적구장(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동해시자율방범연합대 소속 대원 500여 명과 더불어 동해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동해경찰서장, 심재희 국장, 동해시의회 부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1부 공식 행사와 2부 각종 경기 및 레크리에이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공식 행사는 동해해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송원호 경감의 직무 교육으로 시작되었다. 송 경감은 자율방범대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대응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내빈 소개, 수석 부대장의 개식 선언, 사무국장의 국민의례가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대원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되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합 대장의 대회사를 통해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도 연합회장의 격려사와 참석 내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특히, 지난 대회 우승 팀인 발한동 자율방범대는 우승기를 반납하며 이번 대회의 공정한 경쟁을 기원했다. 공식 행사는 모두 함께 자율방범대기를 제창한 후 기념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체력 증진과 협동심 배양을 위한 각종 경기와 함께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되었다. 전문 MC의 진행으로 진행된 경기는 대원 간의 경쟁과 협력을 유도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경기가 모두 끝난 후에는 성적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되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원들을 축하했다.
 
대회는 폐회사 및 폐회 선언 후 주변 정리 및 해산 순으로 마무리되었다. 각 동 자율방범대는 소속 지역으로 이동하며 대회를 통해 다진 역량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도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동해시자율방범연합대 관계자는 "이번 직무경진대회를 통해 자율방범대원들의 직무 역량을 향상하고 서로 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