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투표율 65.5%…2900만명 투표 완료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마포구 도화장난감대여점에 마련된 도화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563 사진연합뉴스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마포구 도화장난감대여점에 마련된 도화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5.6.3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65.5%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총 2905만8235명으로, 전체 선거인 수(4439만1871명) 대비 65.5%에 해당한다.

이는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64.8%)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앞서 사전투표에서도 34.74%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운 만큼, 이번 대선은 유권자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선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지상파 3사(KBS·MBC·SBS)는 오후 8시 10분께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표는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자정 전후로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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