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전춘우 신임 대표이사'

  • KOTRA 재직, 감사원 감사 '임원의 결격사유' 무 해당

엑스코는 전춘우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일부로 주엑스코의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좌 7번째으로 공식 취임했다 사진대구엑스코
엑스코는 전춘우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일부로 (주)엑스코의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왼쪽 7번째)으로 공식 취임했다. [사진=대구엑스코]

대구광역시 엑스코는 전춘우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일부로 (주)엑스코의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엑스코 임원추천위원회가 부당한 업무 처리로 감사원이 징계 대상으로 분류했던 인사를 ‘MICE 분야에 해박한 지식 보유’, ‘킨텍스와 벡스코 등 유사 기관 근무 경험’이라는 등의 이유로 엑스코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며, 엑스코 전춘우 대표이사 사장은 감사원으로부터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설계용역’ 부당 처리 책임자로 지목되어, 감사원이 코트라에 그 행위를 통지하고 인사 자료로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구시는 전춘우 ㈜엑스코 사장 내정자가 KOTRA 재직 시절 감사원 감사(2024.12.)에서 지적 받은 내용은 ‘임원의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엑스코에서 KOTRA 측에 문의한 결과, 내정자는 임기 만료로 퇴직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와 후보자의 KOTRA 퇴직은 무관하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해당 내용을 검토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엑스코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관련 내용을 추가 검증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엑스코는 출자 기관으로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임명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지난 1일, 전춘우 신임 대표이사가 (주)엑스코의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전춘우 대표이사는 영남고등학교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KOTRA 경영 부사장,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킨텍스 및 벡스코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MICE 산업 분야 전문가로, 30여 년 간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략 기획 역량을 갖추고 있다.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전 대표이사는 엑스코의 경영 혁신을 위한 ‘3+3 핵심 전략’을 제시하며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의 역량 강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전춘우 신임 대표이사의 공식 임기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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