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이용

  • 오는 11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전용교통카드 발급 시작

청도군청 전경 사진청도군
청도군청 전경.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촘촘하고 세밀한 복지정책으로 인해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 나고 있다.

청도군은  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특단의 정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제도가 전면 시행되며 이에 앞서 대중교통 무료 이용에 필요한 교통카드 발급이 내달 1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제도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계획 됐으며 청도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는 내달 11일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발급 된 카드로 7월 1일부터 청도군 관내는 물론 인근 시군(대구, 김천, 구미, 영천, 경산, 고령, 성주, 칠곡)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철도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이 대중교통을 요금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됨에 따라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이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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