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그동안 친환경차 부품 전환을 위한 시설투자,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등 자금에 대해 이차보전 지원에 나서왔다. 그러나 최근 통상환경이 불확실해지며 자동차 부품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커지자 인건비, 원부자재 구입, 임차료, 시장 개척 등 경영자금 대출을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2500억원 규모로 내년 말까지 기업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2%포인트, 중견기업은 1.5%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친환경차 관련 수출 실적이 있고 수출실적증명서, 간접수출실적증명서 등 관련 증빙을 제출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전국 10개의 취급 금융기관 중 원하는 은행을 선택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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