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실무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 본격 가동

  • AI벤져스(투팀) 발대식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국비 110억원 추가 확보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7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AI벤져스(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국장을 비롯한 ‘AI벤져스’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실무혁신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발대식에서는 디지털 기술 동향 특강 및 적용 사례 공유를 통해 실무자들의 인공지능(AI)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AI벤져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의 반복적·정형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대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투팀’은, 2024년 10월부터 6개월간 운영된 '원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정 전반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DX) 과제를 발굴·실행하기 위한 연속 활동이다. 
  
이번 ‘투팀’은 일반직 10명과 전산·통신직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기술(전산·통신) 인력의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무와 기술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혁신 모델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AI벤져스’는 단순한 동아리를 넘어, 실무자 주도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실행조직”이라며 “현장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데 각자의 자리에서 창의적인 과제를 적극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 ‘AI벤져스’ 활동을 통해 실무자 중심의 인공지능(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자동화 기반 시범사업과 지능형 행정환경 구축 과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국비 110억원 추가 확보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강원대학교가 재선정되어 향후 6년간 국비 1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대학교는 지난 2018년 선정에 이어 올해 재선정에 성공하며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서의 지속적인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핵심사업으로,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융합형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실무 교육을 통해 지역의 산업 현장과 연계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취업 연계와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추가 대학 선정을 계기로 지자체와 대학(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한라대학교)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내 첨단산업 분야 수요에 맞춘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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