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20일부터 3일 간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2025 파티마 간호주간 행사를 파티마 간호사회 장주희 회장의 주관 하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20일은 Fun Skills Day로 1~3년 차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술기 교육을 실시했다. 많은 간호사가 참여한 가운데 CPCR, 제세동기, 기관삽관, PCA관리, 혈액투석, 복막투석, 각종 카테터 관리, 욕창관리, 수혈간호, 흡인간호, 유치도뇨 등 다양한 분야의 간호술기를 선배 간호사로부터 교육 받을 기회의 장이 됐다.

마지막 22일에는 간호사 돌잔치를 진행했다. 신규 간호사 돌잔치는 간호사들의 입사 후 1년 간 노고를 위로하고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간호주간에 맞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소감문을 발표한 응급실 장나영 간호사는 "프리셉터 선생님과 교육 간호사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세심한 지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신규에서 2년 차 간호사로 성장한 동기 간호사들께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모두 각자 자리에서 빛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표한 91병동 채희원과 김다예 간호사는 "낯선 환경과 부족할 실력, 두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씩 배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처음 간호사의 길을 선택했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늘 따뜻한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파티마 간호주간은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고 간호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드높여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며, 신규 간호사에게는 서툴고 낯선 병원 생활을 잘 극복하고 적응함으로써 진정한 임상간호사로 거듭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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