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 삶의 질 '전남에서 최고' 평가

  • 2년 연속...농어촌특별위원회 발표 "모든 항목에서 우수"

전남 담양군민의 삶의 질이 전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민의 '삶의 질'이 전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사진=담양군]

담양군이 전남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담양군이 전남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마다 공표되는 국가 통계 기반의 종합지표다.
 
이 지수는 경제와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산출된다.
 
담양군은 5개 영역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담양군은 다양한 도시재생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단위의 공동체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담양읍 원도심과 고서면, 봉산면 등지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최근 총사업비 369억 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보육·교육·문화·체육·보건·교통 등 생활 SOC를 중심으로 정주 여건을 정비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지난해 선정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대전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총 250억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과 주택 정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을 문화거점시설로 재탄생시켜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장을, 지역민과 방문객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군의회가 힘을 모아 만든 성과다. 삶의 질 지수에 담긴 지표별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분석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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