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건설은 4월부터 약 2주간 진행한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약 4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토목·건축·기계·전기·사무 등 직군을 대상으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은 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을 거쳐 채용된다. 입사 후 입문 교육과정, 연수 등을 거쳐 본사와 전국 현장에 배치된다.
동부건설은 이번 공개채용 지원자 증가가 안정적인 실적과 지속적인 성장세,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가 작용한 결과라고 봤다. 동부건설 측은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주와 재무 건전성 개선이 지원자들에게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성을 겸비한 우량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동부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은 4162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80% 수준의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신규 프로젝트 확대와 원가율 개선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동부건설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복지제도 개선과 함께 임직원 자녀 여름캠프, 사내 소통 강화 프로그램 등 직원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에도 힘쓰는 중이다. 또 현장소장 교육과 임직원 리더십 교육 등 직무별, 직급별 세분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에 공감하고 함께 도전하고자 하는 우수한 인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