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尹은 천치·몰염치…지귀연 자릿값 못 하고 부끄러움 없어"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차기 정부 국가개혁과제 긴급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차기 정부 국가개혁과제 긴급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윤석열의 거짓말은 윤석열이 감당해야 하고 지귀연의 거짓말은 지귀연이 감당해야 한다”며 “자릿값도 못 하고 부끄러움이 없다”고 밝혔다.

추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애주가가 앉은 법대’라는 제목으로 “윤석열은 술의 대가 검사였었지”라며 “용케도 용와대 높은 곳에 앉아 보니 깐죽거리는 사람들 처단해 버리고 영원한 자유를 누리고 싶어졌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은 거짓말을 참 잘했지”라며 “하늘의 이치를 무시하는 천치, 남 눈치도 안 보는 몰염치, 법을 무시하는 법치(法痴)였으니 유창한 영어 발음은 자랑하지만, 바이든은 날리면 이라고 하고, 국민 계몽하고, 자유 공정과 상식 법치의 완장을 차고 국민의 스트레스 지수만 높였지”라고 비판했다.

또 “판사 지귀연도 높은 법대에 앉아 소맥 취향을 자랑했네”라며 “자주 술집을 찾는 애주가라는 말도 나오네, 접대를 생각해 본 적 없다 했지만, 네 시간 만에 거짓말이 드러났네, 유흥주점 아니고 아가씨 없는 단란주점이라고 아무리 옹호를 해 보거라”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단속을 피하고 사장님 처벌 안 할 땐 높은 분들 접대 장소인데 누가 건드리겠나”라며 “자주 술 마시면 간이 커지지, 술집에 자주 들락거리면 거짓말도 늘고 주량도 늘고 술값도 늘지 높은 자리와 권세 있으니 술값이야 제3자 결제가 가능하지만 거짓말은 본인이 감당해야 한다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의 거짓말은 윤석열이 감당해야 하고 지귀연의 거짓말은 지귀연이 감당해야 하거늘 음주 실력으로도 거짓말로도 검사 술대가와 판사 애주가가 피고인과 재판장으로 만나 동병상련인 것인가”라며 “윤석열의 어리석음을 지귀연이 비호하려 하니 구속 취소로 관대하게 했나, 도무지 자릿값도 못 하고 부끄러움이 없구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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