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10월 황금연휴 기간에 축제를 개최해 예년보다 많은 관외 방문객 유도로 축제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명절연휴 기간에 맞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지역 고유문화를 반영한 콘텐츠 강화를 통해 전통농경문화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방문객의 다양한 연령과 수요의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강화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축제 주제 및 운영 방안 △다양한 계층 맞춤형 콘텐츠 강화 △매력적인 야간경관 조성 전략 △지역상생 및 지속 가능한 축제 △홍보방안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성주 시장은 “올해 10월 황금연휴 기간에 지평선축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김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풍요로운 지평선의 가을 축제장,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로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산업 혁신으로 지방소멸 대응

이번 보고회는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시 관계 공무원, 인구정책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실효성과 지역 맞춤형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 수행기관은 보고를 통해 김제의 인구 감소 추이와 지역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산학(地産學)기반 미래산업 혁신으로 정주인구를 늘리는 ‘미래산업 기반 정주도시 전략’ △청년의 일과 삶을 지원하는 ‘청년성장 활력도시 전략’ △지역의 문화자원과 생활서비스를 연결한 ‘문화로컬 생활도시 전략’ 등을 핵심으로 하는 중간 투자계획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지역 실정 반영 여부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 보완과 개선 방향을 도출해 최종 투자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은 김제시의 미래 10년을 결정짓는 전략 청사진”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재원으로, 시는 2026년 기금 확보와 효과적 집행을 위해 전략적인 투자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정주인구 기반 확충과 더불어 청년층 유입 및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인구 활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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