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금융권 최초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도입

  • 3년 내 WM·개인금융·기업금융에 에이전트 적용

사진KB금융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그룹 공동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가 협업해 만든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KB금융은 현업 직원 누구나 AI를 직접 활용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에서 초급, 중급, 고급 개발 환경을 고루 제공한다.  

KB금융은 영업 현장과 고객 수요를 고려해 △금융상담·PB·RM 에이전트(KB국민은행) △자산관리·상담지원 에이전트(KB증권) △보험 상담 에이전트(KB손해보험) △카드상담 에이전트(KB국민카드), 보험 에이전트(KB라이프생명) 등을 우선 개발하고 있다. 

KB금융은 향후 3년 내 WM,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그룹 주요 17개 업무 영역에 걸쳐 90여개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한발 빠른 준비를 통해 전 직원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자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는 AI 기술에 기반해 그룹 전체의 생산성과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