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수원에서 열린 '2025 경기도 동반성장 페어' 개막식에는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 △ 관계기관 합동 중소기업 지원사업 컨설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마련돼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 해소와 실질적 협력 기회 확대를 지원했다.
행사 메인 프로그램인 구매상담회에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111개사와 중소기업 211개사가 640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상담실적 706억원을 기록했다.
참여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동반위,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경영 일선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며, 뿌리가 튼튼해야 지역 경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민관 협력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반성장 페어 행사는 2019년을 시작으로 동반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으로 21회차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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