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금융해킹 당했는데, 대응 너무 부실해"

사진김재중 SNS
[사진=김재중 SNS]
가수 겸 배우 김재중(39)이 금융 정보를 해킹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김재중은 팬 플랫폼 '프롬'을 통해 카카오페이 계정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김재중은 "상담센터에 문의하니 증권상담센터로 넘기고, 거긴 또 보안·사건 센터로 넘기더라"라며 "1시간가량 통화했지만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일 때문에 통화를 종료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밀번호를 모르면 해킹당한 계정을 삭제하지 못한다더라"라면서 "해킹당해서 비밀번호가 바뀌었는데 내가 비밀번호를 어떻게 아나. 해킹한 사람이 바꾼 비밀번호를 내가 알아야 하는 거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른 상담사 소개해 주겠다고 해서 어느 부서인지 여쭤보니 제일 처음 통화했던 상담 부서였다. 상담사들 고생하는 거 아는데 너무 부실하다"고 했다.

다행히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중은 "하루 반나절 걸려 결국 계정을 해지하고 탈퇴했다. 정말이지 두려운 하루였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최근 김재중은 '재산 1조설'에 휩싸인 바 있다. 김재중은 "내가 20년 동안 탔던 차를 다 재산목록에 넣었더라. 부동산은 있다가도 없고, 차도 팔고 다른 걸 사기도 한다. 그걸 전부 재산목록에 넣으면 1조원이겠지만 그렇게 벌 수가 없고 그런 구조도 안 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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