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특보 해제…항공기 결항 속출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연합뉴스]
제주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정오를 기해 제주도 산지·남부중산간·남부·동부의 호우경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북부중산간과 서부의 호우주의보도 함께 해제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점별 일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에는 진달래밭 220.5㎜, 성판악 182.5㎜, 윗세오름 173.5㎜, 한라산남벽 172㎜ 등 최대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산지 외 지역도 제주남원 174.5㎜, 표선 168㎜, 한남 158㎜, 성산 151.8㎜, 서귀포 150.5㎜, 가시리 130.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추자도 제외) 10∼40㎜(많은 곳 60㎜ 이상), 북부와 추자도는 5∼20㎜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중 출발 45편, 도착 49편이 총 94편이 기상악화로 인해 운항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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