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양사고 예방 및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 위해 추진

목포해경이 수상레저기구 안전관리를 하고있다사진목포해경
목포해경이 수상레저기구 안전관리를 하고있다.[사진=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본격적인 수상레저 성수기(5~10월)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6개월간 집중적인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김상진 해양안전과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사고 제로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과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두지휘하며 실질적인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 99건 중 70건(70%)이 성수기인 5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경은 주요 활동지와 사고다발 해역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개인활동자를 대상으로는 근거리 활동 신고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 중이다.
 

오는 6월 21일부터는 수상레저안전법 개정에 따라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음주 조종도 과태료 대상에 포함되며, 이에 대비한 계도 및 단속도 강화될 예정이다. 또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여름 성수기 동안 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3대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목포해경은 또한 목포시와의 협업을 통해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 해상 W쇼’ 등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대국민 안전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상진 과장은 “해양사고는 한 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된다”며 “수상레저를 즐기는 모든 국민이 안전수칙을 생활화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목포해경은 끝까지 현장에서 함께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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