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이전 공공 기관(16), 지역 산하 공공 기관(5), 지역 기업(5)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 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 행사로 진행됐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오후 2시부터 △한국도로공사·한국부동산원의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장학재단’의 기관 소개 및 채용 요강 △한국전력기술(주)·한국가스공사의 신입 직원 취업성공기를 소개하는 지역 인재 취업 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경북 공공 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은 35% 이상이며, 채용 인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가 갈수록 지역 인재 합동채용설명회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자신이 살아온 터전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으로 일할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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