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분기 영업익 86억원…전년비 40.8% 증가

사진유한양행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86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94억원으로 약 8.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393억원으로 약 8.1% 올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4961억원에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실적은 의약품 사업 성장과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의약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3298억원으로 6.5% 증가했고, 자디앙은 매출 253억원으로 13.6% 올랐다. 

해외 사업은 874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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