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1분기 실적 성장세 유지…'쿠키런: 킹덤' 재흥행 효과

출처데브시스터즈
[출처=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분기 매출액 891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50%, 16%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102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6.5% 늘었다.
 
실적 개선을 이끈 건 올해로 출시 4년 차를 맞은 ‘쿠키런: 킹덤’이다. 지난 1월 시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16%가량 확대됐다.
 
이용자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UA(사용자 습득) 마케팅 전략도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쿠키런: 킹덤에 새로 유입된 이용자들이 신규 설치 수의 26%,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쿠키런 지적재산(IP)의 가치 상승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트레이딩 카드게임(TCG)을 포함한 IP 상품 매출은 1년 전보다 145% 늘며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향후 핵심 작품 경쟁력 강화와 신작 출시로 지속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오는 6월 1주년을 기점으로 콘텐츠‧세계관 확장에 초점을 맞춰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간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미국‧캐나다 진출 준비에 집중한다. 오는 7월 11일 TCG의 핵심 시장인 서구권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마친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잡고 있다. CBT 참가자들은 쿠키의 직관적인 액션성과 빠른 흐름의 전투 플레이, 다양한 모드와 스펠카드 기반 전략 재미 등에 높은 호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펠카드는 게임 내에서 일정 시간마다 정해지지 않은 위치에 떨어지는데, 이를 공격하면 접속 화면에서 예고된 능력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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