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성 차관 "예술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가깝게 느끼길"

  • 국립현대미술관 베니스 순회전 '정영선전(展)' 개막식 참석

  •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계기

  • 한국 건축예술 세계 무대 진출 방안 모색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이 5월 7일현지시각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의 베니스 순회전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정영선과 협업자들’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7일(현지시간)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의 베니스 순회전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정영선과 협업자들’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1차관이 7일(이하 현지시간) "예술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국민이 서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 차관은 이날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의 베니스 순회전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정영선과 협업자들’ 개막식에 참석해 이처럼 말했다.

용 차관은 순회전에 대해 “여러 작가들과 협업한 결과로서 사회라는 공간에서 물리적 요소가 어떻게 기능해 왔는지 볼 수 있는 전시이다"라며 "물리적 공간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술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국민이 서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 마르코 아트센터의 초청을 받아 아트센터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마련됐다. 16세기에 조성된 산 마르코 아트센터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베니스 행정관청으로 사용했던 프로쿠라티에(Procuratie)를 복합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의 2023년도 수상자 데이비드 치퍼필드도 이번 전시에 협업자로 참여한다.

용 차관은 오는 9일에 열리는 ‘제19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개막식에도 참석하여 예술감독과 참여 작가들을 격려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훌륭한 우리 건축가들이 세계 무대에 활발히 진출할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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