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이 후보는 YTN '뉴스파이팅'을 통해 "최근 김문수 후보를 강제로 끌어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행동들 거기서 김문수 후보가 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를 끌어내리려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 난리 쳤던 거랑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 시절에 제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면 '싸가지론' 같은 걸 들이밀었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나이가 75세이다 보니 싸가지론까지는 못 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를 억지로 끌어내리려 가처분 절차에 들어가면 김문수 후보가 100% 이길 것"이라며 "제가 하도 국민의힘에서 이런 걸 많이 당하다 보니 가처분 전문가 아니냐"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을 향한 '대선판을 흔들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선 "저는 충분히 당선될 수 있다. 우리가 선거 한 달 전까지 3등에 위치해 있던 사람이 당선된 사례가 있다면 아마 노무현 대통령 정도일 것"이라며 "그런데 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계엄이라든지 아니면 민주당의 입법 폭주 속에서 이번에 정치를 한번 싹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열망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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