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군포소방서가 곡란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손편지를 받아 시선을 끈다.
1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손편지는 지난 4월 소방서 안전체험관을 찾아 ‘군포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곡란초 학생들이 체험 소감을 직접 적어 보낸 것으로, 소방관들을 향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겨있다.
아이들은 “소방차가 이렇게 멋진 줄 몰랐어요”, “불이 나면 도망치는 법을 알게 되었어요”, “소방관 아저씨처럼 용감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등 순수하고 따뜻한 문장을 통해 체험 당시 기억과 감동을 전했다. 또, 직접 그린 카네이션과 소방관 그림도 함께 보내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해왔다.
이번 곡란초 학생들의 손편지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교육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됐다.
한편 이치복 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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