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82억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했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왔지만 올해 1월 설 연휴 등으로 감소 전환했다. 하지만 2월 다시 증가로 돌아섰고 석달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533억2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4월 무역수지는 48억84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 오다 수출이 감소 전환한 올해 1월 적자로 돌아섰다. 이후 2월 흑자 전환한 뒤 석달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다. 올해 누적 무역수지는 121억53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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