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샤프, 반도체 사업 훙하이 자회사에 매각

사진샤프 후쿠야마 레이저 홈페이지
[사진=샤프 후쿠야마 레이저 홈페이지]


샤프는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사업과 반도체 레이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자회사 샤프 후쿠야마 레이저(SFL)의 전 주식을 모회사인 대만의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기업 훙하이(鴻海)정밀공업의 자회사, 훙위안(鴻元)국제투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액은 155억 엔이 될 예정이다.

 

회사분할(흡수분할)을 실시한 후 주식을 양도한다. SFL을 흡수분할 승계회사, 샤프를 흡수분할 회사로 하며, SFL의 레이저 사업과 반도체 사업의 권리의무를 승계시킨다.

 

흡수분할과 주식양도계약은 모두 23일에 체결됐다. 흡수분할은 7월 1일, 주식양도는 9월 29일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동 거래와 관련된 연결손실은 약 51억 엔이 될 전망이다.

 

샤프는 이번 흡수분할과 주식양도에 대해 자사 브랜드 사업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어 회사 기본방침에 부합되며, SFL도 훙하이 산하에 편입되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카테고리 전환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쌍방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판단, 샤프는 훙하이의 제안을 수용해 흡수분할, 주식양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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