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기자단 공지문을 통해 "대통령은 내일 예정된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이 불참을 결정한 것은 과거 탄핵심판이 치러졌던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도 추측된다. 과거 두 대통령 역시 선고날 헌재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내일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며 본인의 탄핵심판 선고를 TV로 지켜 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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