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아주경제‧AJP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CES 인사이트&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전문가들은 올해 AI 기술의 대폭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6‧7면>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는 ‘CES 2025로 본 글로벌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미국 현지 CES 현장에서 본 대한민국은 더 위대해 보였다”며 “AI 기술 패권 경쟁 속에 K-스타트업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구 특임교수는 “올해 새로운 AI가 쓰나미처럼 밀려올 것”이라며 “AI 자동차를 미래의 혁신 방향으로 잡고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는 ‘기술 패권 경쟁 속 한국의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온‧오프AI, 버티컬 AI,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왔다”며 “대한민국이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나갔듯이 대화형 AI는 늦었지만, 범용지능로봇 개발은 늦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김홍석 이노비즈협회 경영전략부문 상무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최충환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실리콘밸리 대표가 토론을 했으며 주제 발표를 한 구 특임교수와 이 교수도 참여했다.
한편 이날 ‘아주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정수 ㈜플리토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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