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방화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지나던 하남검단산행 열차 안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불을 낸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열차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삽으로 휴대전화를 내리쳤고, 이로인해 휴대전화가 터지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 정신 질환 여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