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내년 서울역 개장 100주년을 준비하며, ‘구 서울역 추억자료 공모’를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925년 경성역을 시작으로, 해방 후 서울역, 현재의 문화역서울284에 이르기까지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옛 서울역사의 시간을 보여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자료의 연대는 경성역이 개장한 1925년부터 문화역서울284 개장 이전인 2010년까지이다. 해당 자료를 소장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자료는 경성역, 구 서울역, 지하철 서울역의 건축, 주변 환경, 사건 등 서울역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이다. 또한 엽서, 승차권, 기념품 등 구 서울역을 추억할 수 있는 자료와 그에 담긴 기록문서 등도 해당한다. 신청방법은 네이버폼과 이메일 접수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우수자료로 선정된 1등에게는 100만원, 2등에게는 50만원, 3등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집된 자료는 문화역서울284 소장품으로 등록되어 전시 및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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