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선 개혁파 페제시키안 당선…54% 득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윤서 기자
입력 2024-07-06 12:4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온건 개혁파 정치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70)가 승리했다.

    6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내무부와 국영 매체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결선투표 개표가 잠정 완료된 결과 페제시키안 후보가 1638만여표(54%)를 얻어 당선됐다.

    맞대결한 강경 보수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 후보(59)는 1353만여표(44%)를 득표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맞대결' 강경 보수 잘릴리 후보는 44% 득표

이란 대선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지난 1일현지시간 테헤란의 이란 국영 IRIB TV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란 대선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지난 1일(현지시간) 테헤란의 이란 국영 IRIB TV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페제시키안 후보는 이날 1638만여표(54%)를 얻어 대통령직을 거머쥐었다. [사진=연합뉴스]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온건 개혁파 정치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70)가 승리했다.

6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내무부와 국영 매체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결선투표 개표가 잠정 완료된 결과 페제시키안 후보가 1638만여표(54%)를 얻어 당선됐다.

맞대결한 강경 보수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 후보(59)는 1353만여표(44%)를 득표했다.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깜짝' 1위를 차지했던 페제시키안 후보는 결선에서도 잘릴리 후보를 약 285만표 차로 누르고 최종 당선자가 됐다. 페제시키안 후보는 대선후보 4명 중 유일한 개혁 성향이었다.

투표율은 약 49.8%로 잠정 집계됐다. 1979년 이란 이슬람공화국이 건국된 이래 사상 최저였던 지난달 1차 투표율(39.9%)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지만 이전 여러 대선과 비교하면 저조한 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