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둥잉시, 용주경주 대회 성료...무형문화유산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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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6-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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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둥성 둥잉시 둥잉구 룽쥐진에서 열린 용주경주 대회가 성료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갑진용등, 성세중화'라는 주제로 중국 용주대연동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황하생태경제대 연선 9개 성과 지역을 포함하는 대규모 행사로, 산둥성 제14회 전민건강 운동대회 및 연황구시 용주경주대회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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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둥잉시
[사진=둥잉시]
 

산둥성 둥잉시 둥잉구 룽쥐진에서 열린 용주경주 대회가 성료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갑진용등, 성세중화'라는 주제로 중국 용주대연동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황하생태경제대 연선 9개 성과 지역을 포함하는 대규모 행사로, 산둥성 제14회 전민건강 운동대회 및 연황구시 용주경주대회로도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는 산둥성 내 12개 팀과 둥잉시 현지의 8개 팀이 참가해 총 500명 이상의 선수가 경합을 벌였다. 석유 도시로 명성이 높은 둥잉시에 걸맞게 석유 관련 직업 종사자와 외국인 직원들이 한푸를 입고 참여한 용주경주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둥잉시
[사진=둥잉시]


또한 물 위에 띄운 꽃보드와 려극(중국 산둥성·허난성·장쑤성·안후이성 등지에서 유행하는 지방극) 공연 등 '무형문화유산'을 선보이며, 풍성한 문화적 분위기를 더했다. 

이 외에도 룽쥐진에서 열린 단오장에서는 쭝즈 만들기, 단오부채 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곳에서는 황하입해주와 백미원완자 등 지역 특산품을 맛볼 수 있었다. 개막일에는 약 2만 명의 관광객이 룽쥐진을 찾아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무형문화유산의 진수를 체험했다.

둥잉시 둥잉구는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104개의 각 급별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둥잉구는 '문화관광+스포츠' 형식을 통해 전통 문화와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결합해, 용주대회와 같은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등 도시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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