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영천 돼지 이어 '군위 야생멧돼지 ASF 검출' 긴급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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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6-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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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15일에 경북 영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데 이어 지난 19일에 군위군의 야생멧돼지에서도 ASF가 검출됨에 따라 양돈 농가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하여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군위군 야생멧돼지 ASF 검출에 따라 인근 지역 돼지농장 12개소에 대한 방역대를 설정했으며,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하여 가축·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소독 실시와 함께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정밀, 임상검사 추진으로 12호 120건 → 검사 결과 '음성'으로 돼지농장 내로 야생멧돼지의 ASF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ASF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는 전염병으로 양돈 농가에는 야생동물 출입 차단을 위한 울타리 정비와 소독 실시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며, 폐사축 발생 등 의심증상 발생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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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면 야생멧돼지 ASF 검출

대구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돈 농가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하여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돈 농가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하여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15일에 경북 영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데 이어 지난 19일에 군위군의 야생멧돼지에서도 ASF가 검출됨에 따라 양돈 농가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하여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에서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병원성에 따라 유병률과 치사율이 달라지기는 하나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2019년 9월 17일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가축 질병 위기단계 ‘심각’ 상태를 유지 중이며 이에 따라 대구시에서도 가축질병방역대책 본부를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대구광역시 돼지사육 현황은 50호 11만2000두이며, 군위군이 43호 10만4000두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군위군 야생멧돼지 ASF 검출에 따라 인근 지역 돼지농장 12개소에 대한 방역대를 설정했으며,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하여 가축·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소독 실시와 함께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정밀, 임상검사 추진으로 12호 120건 → 검사 결과 ‘음성’으로 돼지농장 내로 야생멧돼지의 ASF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ASF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는 전염병으로 양돈 농가에는 야생동물 출입 차단을 위한 울타리 정비와 소독 실시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며, 폐사축 발생 등 의심증상 발생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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