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이재명 못지 않게 뻔뻔…퇴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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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4-06-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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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적 미숙아를 넘어 이재명 대표 못지않은 상식을 벗어난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총선 참패 주범들이 두 달도 안 돼서 또 무리를 지어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내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정치적인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는 나이가 더 어려도 내가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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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지명직은 어쩔 수 없었지만 선출직은 불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새미준 정기세미나에서 선진대국 시대로 가자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새미준 정기세미나에서 '선진대국 시대로 가자'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적 미숙아를 넘어 이재명 대표 못지않은 상식을 벗어난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총선 참패 주범들이 두 달도 안 돼서 또 무리를 지어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내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정치적인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는 나이가 더 어려도 내가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이) 난장판 국회를 만들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었다"며 "국민과 당원들은 바보가 아니다. 혹독한 심판을 당하고 퇴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문재인 사냥개 노릇하던 얼치기 검사 출신이 더 이상 우리 당을 농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지명직은 어쩔 수 없었지만, 선출직은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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