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심사를 거친 68개 팀 중 3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작품 시연과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컴퓨터정보공학부, 식품영양학과 등 이공계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경상북도 지방소멸에 대응한 관계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프로그램을 기획한 호텔관광경영학부 학생들의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작품에 대한 심사는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지역사회 문제와 연계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시스템(시작품)제작 과제(15팀)와 학술연구과제(15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의 지도에 힘쓴 패션디자인학과의 임지아 교수와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의 김헌정 교수가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중혁 대구대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결과물을 공유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산·학·연 일체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창의적 인재양성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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